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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자 냉동, 언제 어떻게 하나요?

최근 결혼, 출산이 늦어지면서 하루라도 빨리 난자동결을 고려하는 여성들이 많아지고 있어요.❄️ 또 부부의 임신 계획에 따라 미리 배아를 동결해두기도 하는데요. 과연 이런 냉동 난자, 난자 동결은 언제 하는 것이 좋을까요?🤔 


난자동결은 언제 하면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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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가임력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는 나이라고 알려져 있는데요. 계속해서 새로운 정자를 생산하는 남성과 달리 여성의 난자는 태어날 때부터 그 수가 정해져 있어요.😲 때문에 나이가 들수록 특히 35세 이후엔 급속도로 난자의 수와 질이 감소하여 임신 가능성이 낮아지게 돼요. 다음으로 난소의 기능 역시 중요한데 나이와 상관없이 자궁내막증, 난소 종양 수술, 항암치료 등의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 난소 기능이 떨어지기도 해요. 떄문에 최근 난자동경에 대해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데요.📈

만약 35세 이상인데 당장 결혼과 임신 계획은 없지만 언젠가 아이를 갖겠다고 생각하는 경우, 조기폐경이 예상되는 경우, 자궁내막증이나 난소 종양에 대한 치료를 받는 경우, 암치료가 예정되어 있는 경우 등 해당되는 사항이 있다면 현재 난자를 동결하는 것을 고민할 수 있어요.👌 기혼 여성이라면 난자가 아닌 수정이 이뤄진 배아를 동결하는 방법을 통해서 향후 임신을 계획할 수 있어요. 

하지만 가임력은 나이뿐만 아니라 난소의 상태와 기저질환에 따라 사람마다 차이가 크므로
만약 고민하고 있다면 충분한 시간을 두고 산부인과를 방문하여 정확한 검사와 충분한 상의를 하는 것을 추천해요.👨‍⚕️


난자동결은 어떻게 이뤄질까?

하지만 상담을 미리 받는 것이 제일 중요해요!

난자 동결은 배아 동결 과정과 동일하게 난포 자극 호르몬을 매일 투여하여 과배란 유도 후에 난자를 채취하여 동결 보존을 하며, 평균 2주의 시간이 걸린다고 해요.🧊 선택적 난자 동결은 생리 주기 약 3일째부터 투약을 시작하지만 항암치료나 수술 일정이 시급한 경우라면 생리 주기와 무관하게 과배란 주사를 통해 즉시 시작할 수 있어요.

채취되는 난자 개수는 사람마다 다르므로 시술 후 개수에 따라 추가 시술이 가능해요.🙆 난자 동결 보존 기간은 기본 5년이며 5년 후에는 환자가 동의하면 추가 연장이 가능하고 아니면 폐기를 하게 돼요. 하지만 아직 계획적 난자 동결에 대해서는 아쉽게도 비급여로 진행되고 있으므로 적절한 시기에 효율적으로 시술을 받는 것이 중요해요.👆


난자동결에 대한 오해와 진실

오해를 풀도록 해요!

✅ 난자은행에 영원히 난자를 보관할 수 있는 게 아니예요. 난임병원마다 난자를 냉동해주는 기간이 다르므로 반드시 확인하세요.
✅ 한국에선 기혼 여성만이 냉동한 난자를 사용할 수 있어요.
✅ 냉동 난자의 생존율은 약 85%이고 냉동 난자를 사용해도 100% 임신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예요.
✅ 조기 폐경 가족력이 있거나 난소 종양 등 난소 기능에 영향을 주는 질병이 있는 경우 미리 난자 냉동을 알아보고 고려해볼 것.
✅ 과배란유도주사로 생성된 난자는 다음 달의 난자를 미리 당겨 온 것이 아니예요. 따라서 폐경이 앞당겨지는 것이 아니니 걱정 안하셔도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