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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임과 난임의 차이?

불임의 발생 빈도는 전체 부부의 대략 10∼15% 정도이고 각 배우자의 나이가 많아질수록 불임의 가능성도 커지고 있어요. 최근 결혼연령이 증가하고 아이 계획 역시 자연스럽게 늦게 세우는 부부들이 많아졌기 때문인데요. 또 여러 가지 피임방법의 확산과 임신중절 및 성병으로 인한 골반감염증의 증가와 생활 수준의 향상으로 인해 불임 진료의 많이 늘어나게 됐어요. 하지만 이런 불임은 적절한 치료를 통해 완치가 가능한 병이니 너무 걱정하지는 마세요! 오늘은 난임과 불임의 차이와 치료 방법에 대해 알아볼게요.🙆


난임과 불임의 차이

좋은 것만 보고 좋은 생각만 하세요!

☑️ 난임

생물학적으로 충분히 임신을 할 수 있는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남들보다 쉽게 임신이 되지 않는 경우를 뜻해요. 즉, 여성의 배란장애 난소 자궁 기능 쇠약 혹은 남성의 정자 운동 능력 부족으로 임신이 쉽게 되지 않는 경우를 난임이라고 할 수 있어요. 

☑️ 불임

불임은 무배란증 혹은 무정자증으로 인해 평생 임신이 불가능한 경우, 혹은 기능 장애로 수술이 필요한 경우를 불임이라고 해요. 불임의 경우에는 의학적으로 아예 임신할 수 없는 상태로 보지만,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면 임신할 수 있을 수도 있으니 이른 시일 내에 치료를 받는 것을 권장해요.

난임과 불임은 정확하게는 병원에서 진단을 받아보아야 하고, 원인도 진단 후에 알 수 있어요. 때문에 피임없이 정상적인 관계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1년 동안 아이가 생기지 않는다면 난임 혹은 불임을 의심해보시고 빠른 시간 내로 산부인과를 찾아가는 게 좋아요. 


불임검사와 치료 방법

곧 찾아올거예요!

☑️ 양방에서의 불임 원인과 치료

불임 치료의 첫 출발은 정확한 진단이에요. 남성의 정액검사, 여성의 호르몬 검사, 배란검사, 자궁나팔관조영술, 복강경검사 등 불임 원인을 찾기 위한 다양한 검사가 이뤄지게 돼요. 난관이 막혔거나 좁아진 경우, 배란에 문제가 있으면 치료를 통해 자연 임신이 가능하다고 해요. 

또 자궁경부에 이상이 있거나 정자의 상태가 좋지 않으면 인공수정을 권유받게 되는데요. 인공수정은 아내의 배란기에 맞춰 남편의 정액을 자궁 내에 넣어줘 임신을 유도하는 방법이에요. 인공수정은 3~5회 정도 시도해요.

이러한 방법으로도 임신이 되지 않으면 시험관 아기 시술하게 돼요. 여성 배란주기에 맞춰 배란유도제를 투입한 후 가능한 한 여러 개의 난자를 채취해 남편의 정자와 수정시켜요. 이후 수정란을 3일 정도 배양한 뒤 건강한 배아를 자궁 속에 넣어주는 것으로 마무리돼요. 이 과정이 한 달 정도 걸리게 되는데요. 한번 시험관 아기 시술에 실패하면 2~3개월은 쉬어야 한다고 해요.

☑️ 한방에서의 불임 원인과 치료

불임의 원인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뉘어요. 기질적 이상과 기능성 이상이에요. 기질적 이상은 정자 생성의 장애, 정자의 운동성 이상과 정자수 부족, 정자괴사증, 무배란증, 난관폐색 등 임신 과정에 이상이 생겨 불임을 유발하는 원인이 해당돼요. 그 때문에 남성에겐 신장의 정기를 보충해주고 오장육부를 튼튼히 해 건강한 정자를 생성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탕약 요법을 써요. 여성에겐 증상과 체질에 따라 치료를 달리하며 뜸과 탕약을 주로 사용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