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는 장비빨✨이라는 말이 있죠. 몸이 두 개라도 모자란 육아 노동의 부담을 잘 산 육아템 하나가 도와준다는 의미인데요. 국민이모님이라고 불리는 분유 제조기🍼는 출산 전 엄빠들이 구매를 고민하는 아이템 중 하나일 거예요. 분유 제조기는 반드시 꼭 필요한 아이템인지, 분유 포트와는 어떤 점이 다르고 장단점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려드릴게요.🪄
분유 제조기, 분유 포트? 어떻게 달라?
🎠자동 분유 제조기
분유 몇 스푼, 물 몇 ml를 넣어 일일이 손으로 분유를 타던 것을 자동 분유 제조기가 대신해 주어요. 비교적 제일 간편한 원터치👆🏻 방식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자동 분유 제조기에 분유와 물을 각각 넣어주면 설정한 양의 일정 온도로 분유가 젖병에 담겨진답니다.
🎠분유 포트
분유 포트는 기본적으로 물을 끓여서 보온해 주는 기능을 가지고 있어요. 자동 분유 제조기는 분유 제조 과정 전체를 대신해 주지만, 분유포트는 분유 제조를 위해 필요한 물만 준비해주죠.
분유 제조기의 장단점
👍🏻장점
자동 분유 제조기의 가장 큰 장점은 편리함👍🏻이에요. 육아를 시작하기 전에는 이 편리함이 잘 이해되지 않으실 수 있어요🤔. 하지만 실전 육아가 시작되면 이른 새벽 수유 시나 아이가 배고파 울 때 비로소 분유 제조기의 편리함을 몸소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출수구에 젖병을 가져다 대고 버튼만 누르면 설정한 온도의 분유 제조가 단 몇 초 만에 끝나요!🎶 출산 후 약해진 엄마의 손목을 지켜준다는 점도 장점 중 하나예요.
👎🏻단점
이 편리함을 누리기 위해서 감수해야 할 몇 가지 요소들이 있어요. 분유 제조기는 분리 세척💦을 주기적으로 해주셔야 해요. 분유 특성상 지방이 많고 수분기가 있어 오랜 시간 방치 시, 미생물 번식 우려가 있기 때문이에요. 분유포트도 주기적인 세척이 필요하지만 분유 제조기의 부품들은 다소 많고 자잘해요😣. 때문에 내부 세척이 조금 더 까다롭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요.
그 외에도 분유 제조기는 물을 끓이는 기능은 없어서 사용 전 끓인 물🔥을 제조기에 식혀서 넣어줘야 한다는 점, 출수량이 정해져 있어 아기가 먹는 양이 적을 때에도 많은 양을 제조하고 남은 분유는 버리게 된다는 점 등이 단점으로 꼽혀요.
분유포트의 장단점
👍🏻장점
자동 분유 제조기는 아이가 분유를 먹는 시기에만 사용 가능하죠. 하지만 분유 포트는 아이가 분유를 졸업하고 나서도 요거트 메이커, 티 메이커🍵 등 다양한 기능으로 활용을 할 수 있어요.
분유 제조기 사용을 위해서는 한 차례 끊을 물을 식혀서🌀 넣어주어야 하기 때문에 분유 포트도 함께 사용하는 분들이 더러 있어요. 하지만 분유 포트는 단독으로도 분유 제조가 가능해요.😜
👎🏻단점
주전자형 분유포트는 엄마의 손목에 무리⚡를 주고 필요한 용량의 물을 젖병 눈금에 맞춰 따라내야 한다는 단점이 있어요. 이것을 보완한 것이 출수형 분유포트예요. 출수형은 원터치 한 번으로 정량의 물을 젖병에 담아낼 수 있어요.
분유포트의 가장 큰 단점은 분유를 타기 위한 물 온도🌡️ 로 식히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린다는 점이에요. 최근에 나오는 상품들에는 쿨링팬이 장착되어 있어서 시간 단축에 도움은 되지만, 수유텀이 짧은 시기라면 필히 분유포트에 담긴 물의 양을 체크하고 보온병에 일부 담아둔 후 물을 끓이는 센스가 필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