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부모님 세대에서는 주로 포대기를 사용해서 등에 아기를 업었다면, 요즘은 아기를 가슴 앞으로 안는(뒤로 업기도 가능한) 아기띠가 대세죠. 하지만 동시에 아기띠 추락사고⚠️가 지속 발생하고 있다고 해요. 오늘은 빌리와 함께 아기띠는 왜 필수✅인지, 어떻게 골라야 하는지, 그리고 아기띠 사용 시 안전 유의사항에 대해 알아보도록 해요!
출산준비물 필수템 아기띠!
쮸압쮸압 편한 걸로 골라주떼여
아기띠는 신생아부터 사용 가능한 것부터 생후 3개월부터 사용한 아기띠까지 여러 종류가 있어요. 주 사용 방법은 허리끈과 양쪽 어깨끈을 메서 아기👶를 앞으로 안는 거예요. 목을 제대로 가누기 전인 생후 5~6개월까지는 보통 엄마나 아빠의 가슴과 마주보는 자세로 안고, 목을 가눈다면 엄마, 아빠와 같은 방향을 보도록 앞보기 자세로 안을 수 있어요.
아기와 외출할 때 유모차를 사용하는 것도 좋지만, 생후 6개월까지는 유모차를 사용하는 것보다는 보호자의 품💑에 안겨 안정감을 느낄 수 있는 아기띠가 좋아요. 짐도 줄일 수 있고요.
어떤 아기띠가 좋을까?흐~음.. 고것이 문제네아기띠는 최대 36개월까지 사용 가능한 제품도 있어요. 실제로는 아기 몸무게와 발달 상태에 따라 생후 18개월 정도까지 사용하고 그 이후는 잘 사용하진 않아요. 그래도 다른 아기용품에 비해 오래 쓰는 아기띠를 잘 고르기 위해서는 초간단 팁💡이 있는 데요. 아이 피부에 닿아도 자극이 없고, 아이가 빨아도 안전한 소재가 일반적이에요.
또 착용이 번거로운 아기띠보다는 보호자가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 혼자서도 쉽게 착용이 가능한 것이 좋아요. (아니, 벨트 풀려고 했는데, 버클이 손에 닿지 않아!🙄 상황을 예방해요.) 그리고 무엇보다 착용했을 때 아기👶와 착용자 모두 편안한 아기띠를 추천해요.
슬링vs힙시트vs포대기
어디가 다를까요? 히히아기를 안을 수 있는 제품으로는 여러 종류가 있어요. 언뜻 보면 비슷한데 기능이나 사용법에 있어 조금은 다른 것들을 알아볼게요.
슬링은요?
슬링은 원래 한쪽 어깨로 메는 천 타입 아기띠를 말하지만, 요즘은 양쪽 어깨를 모두 사용하는 랩형 슬링도 널리 쓰여요. 보호자와 아기의 몸이 밀착돼서 아기가 안정감을 느낄 수 있는 캥거루🦘 케어가 가능해요. 대부분 신생아 시기에 사용해요. 다만, 일반 아기띠보다 어깨나 허리를 받쳐주는 기능이 없어 어깨에 부담이 많이 가는 편이에요.
힙시트는요?
힙시트는 아기 엉덩이를 받칠 수 있어서 아기 체중이 분산되는 장점🧡이 있어요. 하지만 장시간 이용 시에는 허리에 무리가 갈 수 있으니 장시간 이용은 추천하지 않아요.
포대기는요?
포대기는 이전 세대부터 익숙하게 사용되던 육아 아이템인데요. 옆으로도 아기를 안을 수 있을 만큼 다양한 자세가 가능합니다. 단, 끈으로만 아기를 고정해야 하니 단단히 고정✊해 주는 것이 필요해요.
아기띠, 주의해서 착용해주세요.
부주의한 아기띠 사용은 위험해요!
아기띠 사고가 증가하고 있다구?
공정위와 소비자원이 2025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아기띠로 인한 영유아 추락사고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전체 사고의 83.9%가 만 1세 미만에서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해요. 특히 추락사고의 3분의 1은 중증 외상으로 이어졌으며 피해 부위는 대부분 머리와 얼굴이었어요. 뇌진탕, 두개골 골절 등 심각한 부상 사례도 많아 아기띠를 올바르게 착용하는 방법💡을 꼭 확인하세요.
사고는 주로 이렇게 발생했어요!
주요 사고 원인으로는 버클이나 끈의 느슨함, 틈새로의 이탈, 부주의한 허리 숙임 등이 지목되었어요. 올바른 착용법 숙지, 제품 결함 확인, 자세 변경 시 한 손으로 영아를 고정하는 등의 주의사항을 꼭 확인하고, 아기띠를 착용 시에는 반드시 낮은 위치에서 자세를 모두 확인한 후 사용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