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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이 비치면 어떻게 할까요?

진통, 양막 파수와 함께 출산의 3대 신호라고 하는 이슬💧! 그중에서도 이슬은 가장 먼저 찾아오는 경우가 많아요. 출산을 준비하는 엄빠들은 이슬에 대해 궁금한 것들이 많겠죠🤷‍♂️? 이슬은 어떤 건지, 이슬이 비치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함께 알아보아요.


이슬이 뭔가요?
준비됐어요!

💧이슬 비침이란?

이슬(Bloody Show)은 피🩸가 섞인 점액성 분비물을 말해요. 출산 예정일이 임박하면서 자궁경부가 열리고 태아를 감싸고 있던 양막과 자궁벽이 벗겨지면서 나온 것이에요. 점액과 혈액이 섞인 분비물이 흘러나오면 '이슬이 비친다'라고 말해요. 이슬이 비치면 아기가 세상 밖으로 나올 준비를 하고 있다는 거예요🙌.

💧이슬을 구분하려면?

이슬은 혈액이 섞여있어서 핑크빛이나 갈색빛을 띄어요. 하지만✅ 혈액량이 적거나 혹은 매우 많은 경우, 또는 혈액이 없는 경우도 있답니다. 이슬을 만져보면 끈적끈적해요. 점성이 있어서 젤리처럼 보여요. 맑은 물이 지속적으로 흐르는 양막 파수와는 차이가 있어요.


이슬이 비치면 어떡해야 하나요?
긴장을 내려놓고 편안한 생각을 떠올려요.

💧당장 병원으로?

이슬이 비치면 24-72시간 내로 진통이 시작될 수 있어요. 이슬이 비쳤다고 해서 바로 병원🏥에 가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출산이 임박했다는 신호이기 때문에 준비를 하는 것이 좋아요. 진통이 시작되면 바로 병원에 가야 하므로, 먼저 패드를 착용하고 출산 가방🧳을 챙겨 놓아요. 언제 진통이 시작될지 모르니 장거리 외출은 자제해 주시고요. 가족들에게 연락을 하면서 긴장을 풀고 마음의 준비를 해주세요.

💧샤워 해도될까?

이슬이 비치고 나서 진통이 시작되면 바로 병원에 입원할 수 있어요. 하지만 진통이 심하지 않다면 미리 샤워🚿를 해두는 것도 좋아요. 이슬이 아닌 양막 파수의 경우는 세균 감염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바로 병원에 가주세요🩺.

💧이슬이 아니라면?

이슬이 비치고 아직 진통이 없다면 당장 병원에 가야 할 필요는 없어요. 그렇지만 이슬이라고 하기엔 분비물의 양🩸이 많거나 멈추지 않고 지속된다면 전치태반일 수도 있기 때문에 바로 병원에 가야 해요. 또, 심한 복통을 동반한 출혈이면 태반조기박리의 가능성이 있어요. 이런 경우가 의심된다면 빠르게 병원💉으로 가주세요.

💧진통이 오면?

잠시 아프다가 금세 증상이 사라지는 가진통과 달리 진진통은 통증이 점점 강해져요📈. 불규칙하게 증상이 찾아오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규칙적으로 증상을 보이며 그 간격도 점차 짧아져요. 초산모는 진통이 시작해도 오래 걸릴 수 있으므로 5-10분 간격⏱️의 규칙적 진통이 왔을 때 병원에 가는 것이 좋아요. 경산모는 이슬이 비치고  진통이 약한데도 자궁문이 열려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자궁수축이 지속되거나 통증이 느껴지면 병원에 가야 해요.


이슬이 비치면 아기가 곧 나온다는 의미예요. 떨리고 긴장될 수 있지만 최대한 편안한 마음을 갖고 아기를 만날 마음의 준비를 해요. 따뜻한 차🍵를 마시거나 차분한 명상🧘‍♀️을 통해 긴장을 푸는 것이 좋아요. 아이를 기다리는 엄마의 설레는 마음이 아이에도 고스란히 전달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