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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열과 아토피 피부염, 쉽게 정리해드립니다!

아이 피부에 스멀스멀 올라오는 붉은 염증, 태열일까요? 아니면 아토피일까요? 신생아 접종 시에 엄빠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질문 1위가 바로 이 둘의 차이라고 해요. 우리 아이의 꿀피부를 사수할 수 있도록 빌리와 함께 알아봐요!👶


습진이란?태열과 아토피의 차이를 알려드릴게요!

💫습진의 종류는요.

위의 사진과 같은 증상을 습진이라고 해요.😢💦 다른 말로 피부염이라고도 하죠. 이 습진이 어릴 때 생기면 영아습진이 되는 거고요. 종류는 크게 접촉성, 아토피, 그리고 화폐상 습진으로 나눌 수 있어요. 아토피 습진은 흔히들 말하는 그 아토피가 맞아요. 접촉성 습진에는 땀띠, 침독, 기저귀 발진 등이 포함되어 있고요. 습진이 동전 모양으로 나는 경우를 화폐상 습진이라 부른답니다.

💫하나의 증상만 나타나는 건 아니라고요?

전부 영아습진에 속하는 세부 증상이다보니, 동시에 여러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어요. 예를 들어, 아토피 피부염이 있는 아이여도 기저귀 발진이 생길 수 있는 거죠. 그래서 아이들이 바르는 연고가 침독용, 기저귀 발진용과 같이 세분화되어 있다 하더라도 꼭 철저히 구분할 필요는 없답니다. 미세한 차이는 있지만 거의 비슷한 약이거든요.💁‍♀️ 


태열이란?

태열=습진=피부염이라니!

그런데 이 많고 많은 습진의 종류 중에 태열은 없다는 거, 알고 계셨나요? 사실 태열은 의학 용어가 아니랍니다. 과거 의학이 발달하기 전, 모든 습진을 통틀어 말한 용어가 바로 태열이라고 해요. 하지만 간혹 병원🏥에서 태열이라는 진단을 내리기도 하는데요. 그건 아마 엄빠가 받아들이기 쉽도록 구체적인 습진의 종류 대신 흔히 알려진 태열이라는 용어를 썼을 확률이 높아요.👩‍⚕️


아토피 피부염이란?

그 이유는 과연 뭘까요?

💫백일까지는 지켜보는 게 좋아요.

습진의 한 종류인 아토피는 만성적인 습진이에요. 그래서 아이에게 아토피 증상이 나타난다 싶으면 엄빠들이 걱정을 많이 한답니다. 일반적인 영아습진과 만성 아토피 피부염, 둘 중 무엇인지는 돌 이후부터 구분지을 수 있어요. 갓난아기들의 피부 장벽은 매우 약하고 면역력이 낮아 외부 물질이 들어왔을 때 반응하는 염증인 습진이 잘 일어나기 때문이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연스레 적절한 면역 반응을 할 수 있어요. 그 시기가 보통 돌에서 두 돌 정도이므로, 돌까지는 지켜봐도 괜찮답니다.🤗

💫아토피 치료 방법은요.

아토피 피부염이 발생하는 이유는 유전, 악화, 면역반응 등으로 다양한데요. 아이마다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악화요인이 달라 그에 맞게 치료하는 게 가장 중요해요. 일반적으로는 피부 장벽을 강화시켜주기 위해 습도, 보습과 같은 환경 관리를 해주면 좋아요. 염증 반응이 심한 경우, 바르는 스테로이드🩺나 먹는 항히스티민제를 처방받을 수도 있어요.💊 하지만 100일 이전의 신생아인 경우, 정확한 감별이 어려워 통상적인 습진에 대한 치료만 이뤄진다고 해요.


태열과 아토피, 이제 구분할 수 있겠죠? 정리하자면 태열은 습진이자 피부염을 뜻하는 옛 용어이고, 아토피는 그에 속하는 염증 반응 중 한 종류인 거예요. 오늘의 정보가 엄빠에게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빌리는 더 유익한 소식으로 다시 찾아올게요!💙

출처: 우리동네 어린이병원, 우리어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