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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착의 4가지 유형, 우리 아이는 무슨 타입?

애착이란 유대감과 애착 행동, 두 가지가 합쳐져 아이와 내가 함께 만들어가는 관계에요. 아이는 아직 미성숙한 존재다 보니 부모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고 하는데요. 부모는 어떤 자세로 아이를 대해야 할까요? 이번 글에서는 건강한 애착 관계를 맺기 위한 요소에 대해 알아보고, 내 아이의 애착 유형에 대해서도 알아보아요!:활짝_웃는:


애착과 유대감

애착은 아이가 주양육자와 맺는 끈끈한 정서 유대 관계를 얘기해요. 애착과 비슷한 것으로는 부모가 아이에게 갖는 마음인 유대감이 있어요.👩‍👦 유대감은 부모가 아이를 임신하고 양육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갖게 되는 부모의 마음이라고 할 수 있어요. 정서적 관계에서 아이는 엄빠의 돌봄을 유도하기 위해서 울거나 웃는 등 여러가지 행동을 하게 되는데 이걸 애착 행동이라고 해요.


안정된 애착 관계를 가지기 위한 요소

안정된 애착 관계를 가지기 위해선 반응성, 공감성, 민감성이 필요해요. 민감성은 우리 아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잘 알아채는 능력이에요. 반응성은 그것에 대해서 뭔가 조치를 취해 주는 것이고, 일관성은 민감하고 반응적인 모습을 얼마나 일관되게 유지하느냐에요. 아이와 건강한 애착 관계를 만드는데 평상시를 떠올리며 이 세가지 요소에서 부족한 점이 없었는지 고려해보시길 추천드려요!🙋


애착 관계의 4가지 유형


애착 관계의 네 가지 유형

애착은 네 가지 유형으로 나뉘어요. 아이가 자기 자신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형성하고, 타인이나 세상이 믿을만하다고 여기며 긍정적인 이미지를 형성했을 시 안정형 애착 유형이라고 할 수 있어요.🙆 반대로 자기 자신이나 혹은 타인에 대해서 불안정하거나 부정적인 이미지를 더 많이 형성을 했을 땐 불안정 애착이 되어요. 불안정 애착은 세 가지 유형으로 나뉘는데 구체적으로 회피형 애착, 양가형 애착 그리고 혼란형 애착이 있어요. 

회피형 애착 유형

회피형 유형은 자기 자신에 대해서는 긍정적이지만 타인에 대한 믿음이 조금 부족한 경우에요.🤦‍♀️ 부모님이 무기력하거나 여러가지 이유로 인해 아이가 필요할 때 도움을 제 때 주지 못한다면 회피형 애착이 형성이 될 수 있어요.

저항형/양가형 애착 유형

두 번째 불안정 애착은 저항형/양가형이라고 해요. 저항형은 타인에 대해서는 믿음이 있지만 자기 자신에 대해서 믿음이 부족한 경우에요. 이 타입은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이 없어서 매사에 초조하고 매달리는 경향이 있어요. 그래서 부모에게 과하게 요구하고 때를 부리면서 부모에 대한 사랑과 의존성이 있어요.🔥 하지만 반대로 부모에 대한 미움도 같이 있어서 양가형이 같이 붙어요. 부모님이 불안정한 경우 그리고 일관성이 부족한 경우에 이런 양가형 애착이 생겨요.

혼란형 애착 유형

혼란형 애착은 1% 정도로만 나타나는 특이한 케이스에요. 일관되지 않은 행동을 보이고 감정 표현도 안정적이지 않은 것이 특징이에요. 양육자에 대해서도 불안감을 느끼면서도 의존하려하기 때문에 혼란과 불안을 가지고 있어요.😵


아이와 부모간 애착 관계 평가

내 아이와의 관계를 고려할 땐 질적으로 평가해보는 것이 좋아요. 아이가 부모와 함께 있을 때 편안함을 느끼는지, 부모를 안정 삼아서 아이가 탐색을 할 수 있는지, 갈등이나 어려움이 생겼을 때 부모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위로를 구하는지, 그리고 내가 위로해 줬을 때 아이가 다시 안정감을 찾는지가 중요해요.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부모 자신이 아이와 있을 때 편안함을 느끼는지 여부에요.🙋 애착은 나 혼자 아이한테 주는게 아니라 서로 주고받는 관계에서 오는 것이기 때문에 본인이 불안함을 느끼고 있다면 그것은 불안정 애착이 될 가능성이 있어요. 


편안하다, 내 아이가 왜 그렇게 행동하는지 알겠고 컨트롤이 가능하다 라는 믿음이 있다면 그것은 안정된 애착이라고 볼 수 있어요. 때문에 부정적인 감정이 나타나는 것을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괜찮아요. 애착 관계를 만드는 과정에서 실수가 있을 수도 있지만 아이에게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안정된 관계를 만드는데 집중한다면 충분히 좋은 애착 관계를 형성할 수 있을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