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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거짓말, 올바른 훈육 방법은?

처음 아이가 거짓말하는 상황을 마주하게 되면 가슴이 철렁 내려앉죠.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아이는 더욱 빠르게 성장해나가기 때문이에요. 😃 이번 시간에는 아이가 거짓말을 하는 이유, 그리고 발달 시기에 따른 부모의 바람직한 대처 방안에 대해 알아보아요. 💡



아이들의 거짓말과 연령별 특징

생각보다 매우 빠르다:: O_O

🤥 영유아의 거짓말은 생각보다 흔한 일!

영아기부터 초기 유아기는 상상력과 창의력이 급격히 발달하며 말이 유창해지는 시기에요. 성인이 어떤 목적이나 의도를 가지고 하는 거짓말과 달리, 이 시기의 아이는 다양한 매체로부터의 경험에서 비롯된 상상을 현실이라 믿은 채 거짓말을 하는 경우가 많답니다. 이때 아이가 하는 말을 그대로 받아들이기 보다, 사실을 확인하는 과정이 꼭 필요해요.

🧠 거짓말과 인지 발달은 비례한다

인지 발달이 어느 정도 이루어지게 되는 6~7세부터는 때때로 목적이 있는 거짓말을 하기도 해요. 어떤 규칙이나 약속을 지키지 못했을 때, 자신의 행동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하는 거짓말을 예시로 들 수 있어요. 초등학생이 되어 사회적 규범과 도덕 기준을 이해하기 시작하면 더욱 목적성이 뚜렷한 거짓말을 할 수 있게 된답니다.


발달 단계에 따른 올바른 훈육 방법

아이들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 상상과 현실의 차이 구분해주기!

영아기에서 초기 유아기에는 단순히 '거짓말은 나쁘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기보다, 구체적인 설명을 해주는 것이 바람직해요. 이때 부모는 현실과의 차이를 설명하며 아이의 상상력을 존중해 주는 것이 중요해요. 어느 정도 발달이 이루어진 6세 이후의 유아기에는 아이의 욕구를 인정하되, 거짓말로 인한 오해가 발생할 수 있음에 대해 알려주어야 해요.

혼나기는 언제나 두렵다구요 ㅠ_ㅠ

잘못된 행동임을 명확하게 알려주기!

너무 무섭게 훈육하거나 벌을 주게 되면 아이의 인지 능력이 높아짐에 따라, 순간을 모면하기 위한 거짓말로 이어질 수도 있답니다.  초등 시기에는 거짓말이 아이에게 문제를 해결하는 수단으로 자리 잡을 수 있기 때문에, 거짓말이 잘못된 행동임을 단호하지만 차분히 설명해 주어야 해요. 반대로 솔직하게 잘못을 털어놓을 때에는 정직에 대한 긍정적 상호작용을 통해 정직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개념이 강화될 수 있어요.



믿었던 우리 엄마가... ㅠ_ㅠ

👪 부모는 아이의 거울

부모는 상황에 따라 지키지 못할 약속이나 말을 쉽게 하는 경우가 있어요. 예를 들어 '다음에 사줄게, 내일 가자' 와 같이 상황을 회피하기 위한 말들이 반복되면, 부모를 모델링 하며 아이는 거짓말을 해도 큰 상관이 없다고 여기게 될 수 있답니다. 따라서 예시와 같이 아이에게 습관적으로 내뱉는 말들에 주의해야 해요.


오늘은 거짓말하는 아이의 원인과 대처법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아이의 발달 상황에 따라 거짓말을 하는 원인이 다른 만큼, 충분히 파악한 후 침착하게 대응하여 바람직한 어린이로 자라날 수 있도록 노력해 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