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기 초 유치원이나 학교 개학 날마다 낯가리는 아이 때문에 고민하는 엄빠들 많을 거예요... 우리 아이가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고 주변을 맴돌기만 하는 모습을 볼 때 걱정스럽고 답답하죠. 아이의 사회성을 어떻게 길러줘야 하는 것인지, 이 과정에서 엄빠의 역할은 무엇인지 고민되는 엄빠들을 위해 빌리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드릴게요
1단계, 몸소 보여주세요!
낯가림이 관계 형성에 미치는 영향
낯가림이 심한 아이들은 간단한 인삿말을 건라는 가벼운 엄빠의 지시에도 관계 형성을 더욱 어렵다고 느낄 수 있어요. 먼저 다가가서 말을 거는 것 자체가 낯가리는 아이에겐 힘든 일이기 때문이죠. 그렇기에, 먼저 다가가서 말을 거는 것을 강요하는 것보다는 자연스러운 상호작용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엄빠가 모델링 보여주기
친구 사귀기가 어려운 아이를 도와주기 위해, 먼저 엄빠가 몸소 모범을 보여주는 것이 아주 중요해요 이 방법은 엄빠가 아이의 방식으로 친구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옆에서 대신 인사를 해주거나 말을 걸어주는 등의 접근법으로 행동을 모델링 해주는 것을 말해요. 이러한 경험을 쌓는 것은 낯가리는 아이에겐 매우 필요한 과정이랍니다.
2단계, 스스로 다가가보는 기회를 주세요.
아이 자신감 키우기
모델링이 충분히 이루어졌다면, 아이가 직접적으로 친구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기회를 만들어주세요. 이런 과정들을 통해 아이는 관계 형성에 대한 자신감을 키울 수 있답니다. 아이는 스스로 낯선 친구에게 먼저 다가가야 하는 상황에서 뒤에 엄빠의 지원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용기를 가진다고 해요. 그러므로 아이에게 충분한 응원이 필요하겠죠?
3단계, 역할극으로 연습해주세요!
사회성 발달 시기의 어려움
4살 후반부터 5살 사이의 아이들은 본격적으로 사회성이 발달하면서 또래와의 소속감이 중요해진다고 해요. 따라서 이 시기에, 관계를 형성하는 과정에서 수줍음과 민망함, 두려움 등의 감정적 어려움이 생길 수 있어요. 이 시기에 아이들은 스스로 친구와 잘 어울리고 싶다는 강한 욕구를 가지고 있지만, 뜻대로 되지 않아 많은 감정적 어려움을 겪는다고 해요.
역할 놀이 활용하기
엄빠와의 역할극을 통해 아이가 친구와의 상호작용에서 필요한 대화 방법을 자연스럽게 배우게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해요 역할 놀이는 아이가 친구와 대화하고 소통하는 방법을 배우는 데 아주 큰 도움을 준답니다. 이를 통해 아이는 타인과 자연스럽게 표현하고 소통하는 경험을 하게 돼요. 또한 이를 통해 아이들은 사회관계와 언어, 인지 능력이 발달하고, 갈등 해결 능력도 향상된답니다! 그러므로, 엄빠의 노력이 꼭 필요하겠죠?
지금까지 낯가리는 우리 아이가 학기 초에 친구를 사귈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봤어요. 엄빠 입장에선 우리 아이가 낯을 가린다면 답답하고 걱정도 되겠지만, 이 또한 자연스럽게 성장하는 과정 중 하나라는 사실! 언젠간 엄빠의 도움 없이도 멋지게 사회생활하는 우리 아이를 만날 수 있을 거예요. 빌리가 도와줄 테니 너무 걱정하지 말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