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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의 첫 독립, 분리 수면의 시기와 방법!

우리나라는 대부분 신생아🐥때부터 엄마의 향기를 맡으며 함께 잠자리를 이용해요. 하지만 외국에서는 태어난 직후부터 바로 아이 방을 따로 독립하여 분리 수면을 하기 시작한답니다. 이처럼 적절한 시기의 분리 수면은 아이의 독립성과 건강한 부부관계를 위해서 가장 중요한 일 중 하나예요. 

그러면 우리는 언제부터 아이를 따로 재우기 시작하는 것이 좋을까요? 기저귀를 뗄 세 돌쯤, 학교 입학 시즌, 사춘기 등 다양한 시기로 많이 고민하고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부모와 아이 모두 힘든 과정 없이 수면 독립할 수 있는 시기와 방법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Why? 분리 수면이 필요한 이유!

아이의 독립성을 키워주기 위해서는 분리 수면😍이 가장 큰 역할을 해요. 많은 부모가 분리 수면을 비롯하여 독립성을 키우는 것이 마치 부모 자식 사이의 애착 형성에 있어서 크게 문제가 있을 것으로 생각하지만, 그것은 전혀 달라요. 아이가 무언가를 스스로 할 수 있도록 부모가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 그 환경에서 아이가 혼자 해냈을 때 느끼는 성취감은 앞으로 살아가는 데 큰 원동력이 될 수 있어요. 또한 그 과정에서 부모가 뒤에서 기다려주며 응원하는 것은 아이 자신감의 큰 토대를 만들어 줄 거예요.

처음에는 부모와 아이 모두 적응의 시간을 갖느라 힘들겠지만🥲, 그 시간이 지나가서 아이가 자신만의 공간에 익숙해질 거예요. 그러면 아이는 정서상 안정감을 느끼게 되고 자신만의 공간을 관리할 능력이 생길 수 있어요. 


When? 분리 수면의 시기!

분리 수면을 해야 할 정답의 시기는 없어요. 하지만 부모와 아이 모두 거부감 없이 좀 더 편하게 적응할 수 있는 시기로는 3번의 시기가 있어요. 

🛌첫 도전, 6개월

아기를 따로 재우는 교육 방침을 세웠다면, 6개월 내외로는 혼자 자는 연습을 시작하는 것이 좋아요! 낮밤을 모르고 쿨쿨 자는 신생아 시기를 지나 '뭘 좀 아는' 6개월이 지나가면, 분리 불안이 생겨서 갑자기 따로 재우는 것이 힘들어져요. 만일 이 시기를 놓쳤다면 분리 불안이 사라지는 2~3세쯤에 다시 따로 재우기를 시작하는 것이 일반적이니 6개월이 최적의 기회일 수 있어요. 

🛌만2~3세 이후

이 시기에는 아이의 발달 과정에서 분리 불안이 어느 정도 감소하는 시기예요. 그리고 이 때쯤에는 기저귀를 떼고 대소변을 가리거나 밤에 혼자 화장실을 가서 소변을 볼 수 있을 시기라 분리 수면을 시작하기에 좋아요. 그렇다고 어느 날 갑자기 아이에게 방에 가서 혼자 자라고 하면 힘들 수 있어요. 독립을 위해서는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아이에게 천천히 설명해주면서 아이와 부모 모두 연습할 시간을 가져야해요.

🛌초등학교 입학 전

아이가 처음으로 학교🏫에 입학하기 시작하면서 많은 부모가 이 시기에 분리 수면을 시작하기도 해요. 이 시기에는 아이의 호기심과 독립성이 점점 생기면서 무엇이든 혼자 스스로 해내고 싶어해요. 그래서 이때 분리 수면 하기에도, 아이가 적응하기에도 훨씬 수월할 수 있어요.

🛌사춘기

사춘기에 아이는 부모보다 친구가 더 좋을 때라서 분리 수면 하기에 마지막 시도가 되기도 해요. 초등학교 4학년쯤이 사춘기 진입을 앞둔 시기라 2차 성징이 오면서 몸이 예민해지고 성적 자극에 조금씩 민감해질 때에요. 그래서 부모와 분리 수면 하는 것이 더 좋아요.👍


How? 분리 수면의 방법!

✅시간적 여유를 가지기

급하게 바로 분리 수면을 한다면 아이도 분리 불안이 더 커지게 마련이죠. 아이가 부모와 함께 자더라도 아이👶는 바닥에서, 부모는 침대에서 자는 등 방 안에서 자는 위치만이라도 분리를 시도해보세요. 서서히 변화를 주면서 분리 수면을 준비하면 돼요. 

✅아이만의 독립된 공간을 마련해주기

아이가 자신의 공간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면 안정감을 느끼며 빨리 적응할 수 있어요. 또한 그 공간에서 바로 혼자 아이를 재우기보다는 잠들기 전에 부모가 그림책을 읽어주면 아이는 편안한 꿈 속으로 갈 수 있겠죠?

✅애착 물건을 만들어주기

아이가 좋아하는 인형이나 장난감🧸을 옆에 두고 자면 아이는 좀 더 안정감을 느끼며 잘 거예요. 부모는 항상 아이에게 혼자 자는 것이 아닌, 이 애착 물건이 아이의 잠자리를 지켜줄 친구라는 인식을 심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