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title

락스 오남용, 행정안전부도 걱정해요.

집 안 곳곳의 세균과 곰팡이를 말끔하게 없애주는 락스! 하지만 ‘좋다고 무작정 쓰기엔’ 조심해야 할 점도 많다는 것, 알고 계셨나요? 오늘은 살균소독제로 유명한 락스에 대해 엄빠님들께 꼭 필요한 정보를 정리해드릴게요💡


락스란 무엇인가요?

흔한만큼 더 자세히 알아봐요

🧪락스의 정체는 '차아염소산나트륨'

락스는 약 100년 전 미국 클로락스(Clorox)라는 회사에서 처음 만들어졌어요. 우리나라엔 1975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용되기 시작했죠. 주성분은 차아염소산나트륨으로, 아주 강력한 산화력을 가진 액체예요. 이 성분이 세균, 곰팡이, 오염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해줘서 표백과 살균에 탁월한 효과를 보여요.


락스, 이렇게 사용하면 위험해요

올바르게 사용해요

⚠️뜨거운 물, 산성 세제와 함께 사용 금지

락스를 뜨거운 물이나 식초, 산성 세제와 섞으면 '염소가스'가 발생할 수 있어요. 이 가스는 숨을 막히게 하고, 심하면 어지러움이나 기도 손상을 유발할 수 있답니다. 청소할 땐 반드시 찬물과 함께, 단독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아요!

🌬밀폐된 공간에서 사용 금지

욕실처럼 창문이 없거나 환기가 어려운 공간에서 락스를 쓰면 염소가스가 고이기 쉬워요. 호흡기를 자극하거나 폐 기능을 손상시킬 수 있으니, 꼭 창문을 열고 환기하면서 사용해 주세요.


안전한 사용을 위한 꿀팁

안전이 항상 최우선

🧤피부와 접촉하지 않도록 보호해 주세요

락스는 강한 산화력이 있기 때문에 피부에 닿으면 자극을 줄 수 있어요. 심하면 화학 화상을 입을 수도 있죠. 청소할 땐 꼭 고무장갑, 마스크, 긴팔 옷을 착용해 주세요.

🔍사용 전 라벨을 꼭 확인하세요

제품에 따라 희석 비율이나 사용 방법이 다를 수 있어요. '표백용'인지 '살균용'인지도 반드시 체크해 주세요.

📦사용 후엔 반드시 밀봉해 보관해 주세요

락스를 열어놓고 두면 휘발되면서 성분이 변하거나 유해한 가스가 발생할 수 있어요. 아이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뚜껑을 꼭 닫아 보관하세요.

🌱세제와 병행해서 사용하지 마세요

세제와 섞으면 락스가 분해되면서 해로운 성분이 생길 수 있어요. 자연친화적인 청소를 원하신다면 락스를 쓰지 않고  천연세제를 단독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아요.


락스는 청소에 효과적인 도우미지만, 잘못 쓰면 건강에 큰 위협이 될 수도 있어요. 엄빠님들이 정확한 정보로 안전하게 사용하셔야 우리 가족 건강도 지킬 수 있답니다! 정확히 알고, 똑똑하게 사용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