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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 프로젝트 32회 - 명화로 태교해요 1

🏡베이비빌리와 함께 태교를,

베이비빌리 태교 프로젝트는 태담이 쑥스러운 밀레니얼 엄빠들에게 짧은 태담글을 매일 하나씩, 7일간 보내드리고 있어요. 지난 회차의 컨텐츠가 보고싶으시면 앱 내 공지사항을 활용하세요!🍯 

📖태교 컨텐츠 100% 즐기는 법

휘리릭- 읽고 넘어가기 보단, 태담의 시간으로 활용해보아요! 엄마가 읽어줘도 좋고, 아빠가 읽어주면 더 좋아요. 아빠의 태교 및 육아 참여는 아이들의 애착 형성, 지능(IQ), 논리력 그리고 사회성까지 더 뛰어나게 만든다는 연구결과도 있으니까요.


엄마가 읽어 줄 명화이야기📓:
너의 탄생을 많은 사람들이 축하할 거야

본 태교 글은 청출판을 통해 발행된 이시내, 강지연의 <아가야 너는 특별해>를 발췌한 글입니다.

꽃이 핀 아몬드 나무(Branches of an Almond Tree in Bloom), 반고흐, 1980

구름 한 점 없는 하늘, 뺨을 살랑 스치는 따뜻한 바람, 나른한 햇살. 

지금 엄마는 꽃이 흐드러지게 핀 나무 아래에 있단다. 가슴 가득 차오르는 행복을 너도 느끼고 있니? 아름다운 풍경을 너와 함께 나누고 있다는 게 새삼스레 고맙고 행복하구나.

이렇게 아름다운 날, 네가 왔다는 기쁜 소식을 들었단다. 소식을 들은 많은 이들이 설렘에 들뜬 전화를 하고, 새들은 너에게 노래를 들려주려고 쭈르륵 목청을 다듬고 있어. 밤하늘을 비추는 별들도 네 이름이 들릴 때마다 반짝이고, 겨우내 움츠렸던 나뭇가지는 곧 너의 눈망울에 비출 꽃들을 품고 있단다.

이렇게 엄마와 함께 걷는 발걸음마다, 같이 바라보는 모든 것들마다 네가 태어난다는 기쁜 소식을 듣고 아름다운 축하를 보내고 있구나. 힘겹게 살던 고흐 아저씨도 조카가 태어났다는 편지를 받고 행복으로 가득 찬 아몬드 꽃이 핀 나무를 그려 준 것처럼 말이야.

아가야, 알고 있니? 우리가 네 이름을 부드럽게 부를 때마다 세상 모든 이들이 이렇게 널 위해 축하를 보내고 있단다.


아빠가 읽어 줄 명화이야기📓:
나의 눈에 사랑을 듬뿍 담아

본 태교 글은 청출판을 통해 발행된 이시내, 강지연의 <아가야 너는 특별해>를 발췌한 글입니다.

가브리엘과 장(Gabrielle and Jean), 르누아르, 1895

참 이상한 일이지. 요즘 아빠는 신기할 정도로 세상 모든 아이가 사랑스러워 보여. 이건 다 우리 아기 덕분이란다. 이렇게 퐁퐁 사랑 호르몬을 만드는 네가 아빠 품에 안기면 얼마나 행복할까? 아우~. 상상만 해도 심장이 간질간질해서 웃음이 실실 나오네. 하지만 가끔 이런저런 걱정에 마음이 복잡해지면 이 그림을 본단다.

'괜찮아. 다 잘될 거야.'누군가 아빠를 꼭 안아주는 것 같아.

그림 속 가브리엘 아주머니는 화가 르누아르 부탁으로 아기를 돌봐주는 분이란다. 그런데 아기를 살포시 안은 손에서부터 얼굴 가득 피어있는 부드러운 표정까지. 그 품이 얼마나 따뜻할까. 장난을 치는 아이도 모든 걱정을 잊고 보드라운 진흙을 만지느라 여념이 없구나.

르누아르 아저씨도 그 모습이 보기 좋아 이렇게 따뜻한 그림을 그렸단다. 아빠도 지칠 땐 그림 속 아이처럼 너와 함꼐 노는 모습을 그리며 기운을 내곤 해. 그럼 아무리 힘든 일도 사르륵 녹아 버린단다. 아빠는 기운이 빠져도 널 생각하며 금새 씩씩해지는 법을 배우고 있어. 괜찮아. 가브리엘 아주머니처럼 우리 아기를 소중히 아껴 줄 식구들이 곁에 있을 거니까.

걱정마렴. 아가야. 네가 만날 세상은 이 그림처럼 이렇게나 따뜻하고 아름다울 거란다.


5회 태교 프로젝트💡, 어떠신가요?

베이비빌리는 태교를 통해 엄마👩🏻아빠👨🏻그리고 아기👶🏻에게 좋은 추억과 행복을 선물🎁해주기 위해 오늘도 최선을 다하고 있어요! 이번 태교 프로젝트는 어떤지 피드백을 주시면 더 발전해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