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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 프로젝트 33회 - 명화로 태교해요 2

🏡베이비빌리와 함께 태교를,

베이비빌리 태교 프로젝트는 태담이 쑥스러운 밀레니얼 엄빠들에게 짧은 태담글을 매일 하나씩, 7일간 보내드리고 있어요. 지난 회차의 컨텐츠가 보고싶으시면 앱 내 공지사항을 활용하세요!🍯 

📖태교 컨텐츠 100% 즐기는 법

휘리릭- 읽고 넘어가기 보단, 태담의 시간으로 활용해보아요! 엄마가 읽어줘도 좋고, 아빠가 읽어주면 더 좋아요. 아빠의 태교 및 육아 참여는 아이들의 애착 형성, 지능(IQ), 논리력 그리고 사회성까지 더 뛰어나게 만든다는 연구결과도 있으니까요.


엄마가 읽어 줄 명화이야기📓:
초록이 가득한 곳에서 뛰노는 너를상상해

본 태교 글은 청출판을 통해 발행된 이시내, 강지연의 <아가야 너는 특별해>를 발췌한 글입니다.

뮌헨 비어가든(Munich beer garden), 리버만, 1884

딴따단- 딴따단-

초록빛 숲 속에서 작은 음악회가 열렸네. 사람들은 의자에 모여 앉아 즐겁게 맥주를 마시고 있구나.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는 사람들. 음악을 흥얼거리며 나뭇잎 사이로 살짝 비쳐드는 오후의 햇살을 즐기는 사람들. 그리고 사랑스러운 아이들의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엄마가 따라주는 음료수를 마시는 아이, 작은 인형을 가지고 노는 아이, 친구의 모습을 바라보는 아이. 숲 속의 기분 좋은 공기와 아름다운 선율이 아이들을 행복하게 해 주고 있을 거야.

엄마도 초록빛 숲 속에서 뛰어노는 너를 상상해. 싱그러운 나무 잎새 사이로 비쳐드는 햇살의 아름다움을 알고, 깨끗한 흙을 밟고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여유와 음악이 가득한 일요일을 함께 보내는 우리 가족의 모습을 상상해. 우리가 앞으로 얼마나 더 행복해질지 상상할 수 있니? 엄마는 벌써 숲 속을 아장아장 걸어다니면서 까르르 웃는 너의 웃음 소리가 들려오는 것 같아.

어서 너를 만나고 싶다. 사랑하는 아가야.


아빠가 읽어 줄 명화이야기📓:
금관 보다도 귀한 것이 너의 꽃관

본 태교 글은 청출판을 통해 발행된 이시내, 강지연의 <아가야 너는 특별해>를 발췌한 글입니다.

왕관(The crown), 드니, 1901

저녁 해가 질 무렵 창가에 선 엄마와 아이의 모습은 그 자체로도 아름답지만, 이 그림에는 마음을 울리는 무언가가 있단다.

"엄마, 오늘 정원에 떨어져 있는 꽃들이 너무 아름다워서 가져왔어요."
"정말 예쁘구나!"
"이걸로 엄마에게 씌워 줄 왕관을 만들었어요."

발뒤꿈치를 들고 엄마에게 정원에서 꺾어온 꽃으로 직접 화관을 만들어 자랑스럽게 씌워 주는 아이, 그리고 그런 아이를 위해 허리를 굽혀 주는 엄마, 세상 어떤 풍경이 이보다 아름다울 수 있을까?

금으로 된 왕관은 아름답고 화려하지. 하지만 그런 왕관도 아이의 고사리 같은 작은 손으로 직접 만든 꽃관에는 비할 수 없단다. 아이의 꽃관에는 사랑이 담겨 있으니까.

아가야, 네가 태어나고 자라며 언젠가는 엄마, 아빠에게 삐뚤빼뚤한 글씨로 사랑한다고 쓴 편지나, 어버이날에 색종이 잘라 가며 만든 카네이션을 받게 되는 날도 오겠지? 그런 너의 작은 선물을 받는 날이 온다면 어떤 기분일지 아빠는 상상만 해도 너무 행복하다. 그날이 온다면 아빠도 저 그림속 여인처럼 무릎을 구부려 너의 선물을 받아 줄게. 금으로 된 왕관을 씌워 줄 수 있는 너보다 누군가에게 사랑이 담긴 꽃관을 씌워줄 수 있는 아이로 키우고 싶은 것이 아빠의 작은 소망이란다.


5회 태교 프로젝트💡, 어떠신가요?

베이비빌리는 태교를 통해 엄마👩🏻아빠👨🏻그리고 아기👶🏻에게 좋은 추억과 행복을 선물🎁해주기 위해 오늘도 최선을 다하고 있어요! 이번 태교 프로젝트는 어떤지 피드백을 주시면 더 발전해볼게요!💛